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은 1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영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외연수 보고회를 갖고, 교과서외우기 활성화를 위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영어 담당교사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국외연수 교사의 생생한 체험과 연수에 관해 심도 있는 보고회가 열렸다.
발표자로는,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 연수자(천안여고 교사오아롱), 미국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 연수자(부여여고 교사 서효진, 병천고 교사 이민선), 핀란드 헬싱키대 연수자(홍주중 교사 전다옥) 등 모두 4명이 각자 진솔한 연수와 다양한 체험 결과를 흥미 있게 소개했다.
아울러, 충남 영어의 획기적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영어교과서외우기’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최신영어교수법 적용, 영어 담당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 영어 교과서 외우기 활성화를 통한 영어 말하기, 쓰기 능력 신장,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대비 영어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방법 개선, 효과적 원어민 관리 등에 대해서도 밀도 높은 연수가 전개됐다.
한석희 담당 장학사는 “글로컬(Glocal)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 공교육을 더욱 내실화 해 희망 부여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