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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오늘 희비 엇갈린다

전체 유권자 8만80명 총 37개 투표소… 불꽃 튀는 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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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10 18:4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10일 자정을 기해 공식선거 운동을 마친 후보자들이 오늘 유권자의 선택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단독선거구로 획정되면서 치러지는 초대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원, 시장, 교육감 선거는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면서 불꽃 튀는 혈전의 선거전을 마무리하고 유권자의 선택에 따라 오늘 당·낙이 결정된다.

전체 유권자 8만80명(남 4만663명, 여3만9417명)의 세종시 선거구는 총 37개 투표소에서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마감 후 각 선거구의 투표함이 개표가 진행될 연기 군민 체육관으로 집결돼 개표에 들어간다.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에 58% 투표율을 감안할 때 초대 선거와 전국적인 관심도 등을 고려하면 60%~65%에 달하는 투표율이 예상돼 세종시 선거구는 이주 및 편입주민들의 표심이 섞이면서 개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회의원

당초 빅3설이 예상됐던 초대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는 선거초반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을 다지다가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민주통합당이 이해찬 전 총리를 전략공천하면서 뜨거운 접전을 예고했다.

세종시 사수를 위해 늘 군민과 함께하며 세종시를 지켜냈다는 심대평 후보는 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고, 세종시 탄생에 주역임을 부각시키며 마무리 또한 민주통합당이 이루겠다는 이해찬 후보의 접전은 끝까지 예측 불가한 상황으로 선거막판 새누리당 신진후보 등 타 후보의 득표율을 계산하면 당선득표율은 33%~35%가 될 것으로 선거 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 최대변수

선거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불거진 이해찬 후보의 협박성 막말발언이 언론에 연일 보도 되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동요하고 있어 진위와 관계없이 표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민의가 3자구도 에서 양자구도로 압축되면서 개표 전 까지도 알 수 없는 충청도 표심의 속성상 지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시장

선거초반부터 각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앞서가고 있는 유한식 후보를 최민호, 이춘희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지만 여론조사가 갖는 허상으로 인해 끝까지 예측 불과한 상황이며, 여론조사 발표와는 달리 차 순위와는 큰 폭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측돼 37%~40%득표율이 당·낙을 가를 것으로 예측된다.

▲교육감

여론 조사 등 선거 초반부터 줄 곳 앞서가는 신 정균 후보를 타 후보들이 추격하는 양상으로 출마 전까지 연기교육장을 지내고 지역 토박이라는 이미지를 강조에 수긍하는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여론이 형성돼 큰 동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당선 예상 득표율은 국회의원과 시장선거에 비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오늘 선거의 최대변수는 그동안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았던 40대 이상의 유권자 투표율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당·낙의 윤곽은 자정쯤이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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