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흥식)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전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풍수해 등 자연재난과 최근 정전, 방사능 등 다양해진 사회적 재난에 대비하는 것으로 재난대응시스템 점검과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특히 2일차에는 각급 학교별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지진·화재 실제 대피 훈련’을 관내 모든 공·사립 유, 초, 중학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사전에 보급해 학교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훈련 시행 여건을 조성했으며, 기관별 안전담당관을 지정해 대피훈련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하고 현장감 있는 실제 대피훈련 실시를 위해 12일 대전은어송중학교에서, 각급학교 모든 훈련담당자가 참관하는 가운데 사전시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 김기태 과장은 “재난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훈련만이 거대한 재난으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하며, 대전동부 교육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작은 실천으로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