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천순)은 12일 금산군 초·중·고등학교 교원능력개발평가 업무담당자와 학부모 컨설팅위원 80여명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방안과 홍보방법에 관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면 시행 3년차인 올해에는 일선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을 위해, 단위학교 자율영역 확대, 학부모 참여 방식 간소화 및 수업공개·상담활동 활성화 등의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방향에 관해 연수를 실시했다.
또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학부모 컨설팅위원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당부하며 방법에 관한 연수와 초·중·고 학교급별로 시행방법에 대한 평가관리자, 업무담당자와 컨설팅위원들간의 활발한 토론과 학교별 사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금산산업고 최정욱 교사는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는 특히 온라인 평가단계 절차 축소와 만족도조사 양식 통합, 교육활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학부모 참여에 있어 불편한 점을 개선으로 그동안이 문제점이 많이 해소됐다고 생각한다”며, “학생과 교사, 교사와 학부모 간의 소통의 계기가 되는 실질적인 평가가 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노력과 함께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지원청관계자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학부모컨설팅단 활동강화, 각종 홍보자료 및 연구자료 배포 확대, 학교실무자 지원을 위한 실무중심의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하여 각급 학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산/손광우기자 kwangwoo7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