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지진 황사 풍수해 등 학교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발생 시 쉽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재난 유형별 교육 훈련 매뉴얼’을 제작 보급해 학교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뉴얼에는 최근 심해지고 있는 황사 발생 시 부위별 질환 대처법 등 학생 건강관리 요령과 학교와 교사의 조치사항 등이 수록돼 봄철 학생 건강교육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폭염, 태풍 집중호우, 대설, 감염병, 식중독, 실험 실습안전, 화재, 방사능 방재 등의 재난 유형별 조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 갑자기 발생되는 위기에 학생 스스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뉴얼 보급을 통해 학생들이 재난위기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매뉴얼을 학생 개인별 재난위기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수첩 형태로도 제작해 시범·보급할 예정이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