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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동행 밥상머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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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4.03 18: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청소년의 예절교육과 인성지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는 있으나, 부모와 교사가 서로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 가운데 대전의 한 중학교가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한 예절교육을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대전신계중학교에 따르면 점심시간을 이용한 ‘사제동행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인성교육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교한 신계중학교는 3월부터 교장·교감·교직원이 학생들과 함께 배식·식사를 하면서 기본예절·학교생활·대화예절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밥상머리 인성교육을 실천으로 하고 있다.

처음 밥상머리교육을 어색해하며 담임과의 식사를 피하려고 했던 학생들도 담임과 같이 식사하기를 청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어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

밥상머리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집에서도 부모님들이 아침 일찍 출근하시고, 저녁 늦게 오셔서 함께 식사를 한 기억이 별로 없는데 담임선생님과 함께 점심을 같이 먹으니까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고 소화도 더 잘 되는 것 같다”고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인성교육에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기수 신계중학교 교장은 “사제동행 밥상머리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밥상머리교육으로 점차 확대하는 실천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해 인성교육 모범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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