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6일 오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염홍철 시장,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으능정이 LED거리’조성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원도심의 대표적인 거리, 중앙로 재창조 사업으로 ‘익사이팅(Ex citing) 대전 빛의 여행’이란 제목의 이사업은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적인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0년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공청회와 투·융자심사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올 1월 일괄입찰 방식으로 설계·시공사를 계룡컨소시엄으로 선정했다.
내년 6월말까지 국·시비 170억원을 들여 길이 215m, 너비 13.3 m, 높이 23m 규모의 초대형 멀티미디어 LED 영상 스크린을 설치하고 세계 최고의 영상 쇼를 연출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다양한 영상 쇼를 위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주변 주차장 확보 등 교통대책과 인근지역을 연계한 발전방안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전시와 시민들은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확실하게 견인할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