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서구청장이 16일 주민의 최일선 접점기관인 갈마 1동 주민센터와 아파트, 재난취약시설 등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한번에 OK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 등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재난취약시설로써 오는 7월 안전점검서비스 시행 예정인 한밭고등학교 주변 옹벽을 전문가 및 학교관계자와 함께 옹벽상부 도로균열과 침하상태 등을 세밀히 조사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미소마을·인터빌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거주 주민과 갈마마을 어린이도서관 땅콩 운영자 등과 쌍방향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것은 즉시 처리방안을 제시하고,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빠른 시일 내 예산을 확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올해에 총 324회 현장행정을 실시했으며, 학교 주변 및 다수 민원 제기지역의 방범용 CCTV 설치 15개소, 2억3200만원, 가수원동 새말마을 농수로 정비 800만원, 변동근린공원 파손된 도로정비 3000만원 등 주민숙원사업 80여 건을 처리하는 등 민선 5기 총 현장행정 1419회, 400여건의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한 바 있다.
박 구청장은 “주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누빌 때 많은 격려와 함께 고마움과 믿음을 주시는 것을 보고, 주민이 계신 현장이 바로 집무실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끊임없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와 자연부락 및 주민숙원사업지역 등 150여 곳의 현장을 오는 5월까지 중점적으로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생활불편사항 등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