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석교동복지만두레(회장 현상권)는 지난 15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노인 쉼터인 옥계동 학치경로당 등을 방문, 도배와 청소는 물론 어르신과의 대화시간을 가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학치경로당을 자주 이용하는 김모 할아버지는“일요인데도 쉬지 않고 봉사하고 내부모 같이 말벗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항상 이들의 방문이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
석교동복지만두레 회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집수리 와 경로당 보수 및 점검 등 봉사활동을 지난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동행’, ‘일촌 맺기’등의 행사를 통해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해 오고 있다.
또 한글교육, 김치 담그기 등 우리문화 체험 행사를 꾸준히 지원해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상권 회장은 “작은 힘이나마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특히, 복지만두레를 통해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