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최초의 여자고교 배구부가 창단된다.
충남 천안 청수고교(교장 윤주역)는 오는 18일 학교체육 발전을 목표로 이해윤(51) 감독과 이수정(29) 코치 그리고 6명의 선수로 구성된 여자배구부 창단식을 연다.
이번 청수고 여자배구부 창단은 지난 2월 천안고 배구부 창단과 함께 지역 유소년 배구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안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체가 창단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하종화(43) 현대캐피탈 감독은 “천안에 초중고 배구부에 이어 여고 배구부까지 창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청수고 여자배구부 창단으로 천안 지역 유소년 배구문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현대캐피탈은 청수고 여자배구부에 배구발전 기금과 배구용품 전달식을 할 예정이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