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조직위)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오는 10월12일부터 사흘 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되는 2012 F1 코리안그랑프리(F1대회)의 경기진행요원(오피셜)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7일까지로 신청은 F1 코리안그랑프리 오피셜 홈페이지(www.kore angp-official.kr)에서만 할 수 있다. 교육일정 및 선발방법, 지원사항 등 자세한 모집공고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 요건은 신체 건강한 만19세 이상의 국민과 해외 동포, 한국 거주 외국인(단 한국어 의사소통 가능자)으로 장시간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어야 하고 오는 5월부터 시작해 대회전까지 진행 예정인 교육훈련 참가와 대회기간 4일 동안(10월11~14일)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자동차경주 오피셜 활동 경력에 따라 일반 오피셜과 경력 오피셜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일반 오피셜은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8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경력 오피셜은 ▲3년 이상의 오피셜 경력자로서 국내 자동차대회에 20회 이상 참여한 사람 ▲2011년 F1대회에 시니어로 참가했던 인원들로 자격을 제한해 150명을 모집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선 2차례 F1대회에서도 우리나라의 경기진행 수준은 많은 개최 경험이 있는 해외 대회와 비교해도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국내 상황에 적합한 F1 경기진행 체계 구축과 우수한 오피셜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오는 2013년 이후부터는 해외 지원 없이도 자체적인 운영이 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