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공동으로 안전운행과 청결한 시내버스 환경조성을 위해 17일부터 27일까지‘2012년도 상반기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내버스 조합관계자와 공무원 등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주요 기점지 17곳에서 13개 업체 914대의 노선버스를 대상으로 차량 안전관리 실태 등 총 3개 분야 19개 항목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예비차 51대는 시내버스 업체의 자율과 책임부여를 위해 업체별로 자율적으로 추진하되, 그 결과는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조치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전자감응장치 및 압력센서장치 또는 가속페달잠금장치 실태 ▲승강구 파손여부 및 작동상태▲자동안내방송장치 및 정차신호용 부저작동 상태 ▲냉·난방 장치 작동상태 ▲소화기 및 긴급수리용 공구 등 휴대품 비치여부 및 관리상태 등이다.
특히 시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CNG 차량의 용기 점검에 대비 고압차단 밸브 및 용기기 고정띠 고무 패드 등의 실태와 함께 장애인 리프트 작동 상태, 에어 필터 관리 및 경로석 등 표지판 부착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개선토록 행정지도와 함께 위반정도가 명백한 사항은 운행정지 및 과징금,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