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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국토정보기술’메카로 급부상

기술 연구성과 설명회·국토정보실험관리센터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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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18 19:2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가 우리나라 지능형국토정보기술혁신사업(R&D)의 중심지로 급부상 한다.

총 사업비 1464억 원(민간 부담금362억포함)의 예산이 투입돼 2006년 11월 시작 5년 5개월여 만에 결실을 맺은 이 사업은 국가와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생활의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첨단 공간정보기술을 확보하는 게 주요 내용으로 국토해양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국토해양부 지능형국토정보기술혁신사업단(단장 김병국)은 지난18일 행복청대강당(연기군 금남면 대평리)에서 주요 기업체, 공공기관, 정부 등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지능형국토정보기술혁신사업 연구 성과 발표회 열었다.

또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 박상우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신혜경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김연성 인하대산학협력단장, 김병국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정보실험관리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김병국단장은 이 사업으로 ‘3차원 레이저 스캐너’ ‘실내공간정보 활용플랫폼’등 33가지 주요 성과물을 얻은 것과 함께 첨단 공간정보기술을 실험·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시험무대)를 세종시에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성과물 가운데 3차원 레이저 스캐너는 빌딩·교량·문화재 등의 3차원 공간 정보를 미리 파악, 구조물이 변화하더라도 원형을 복원하거나 안전진단을 할 수 있는 최첨단 측량기기로 측량속도, 정밀도, 작동온도 측면에서 해외제품과 성능이 비슷한 데도 가격은 수입산에 비해 저렴하며, 특히 영하20°c 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실내공간정보 활용플랫폼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주도하고 있는 신기술 분야로 차량용 내비게이션(실외공간정보기술) 중심이던 시장을 실내공간까지 확장시켜 대형건물 긴급 대피로 안내 등 다양한 공간정보 서비스가 가능토록 개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병국단장은 “이번 사업은 특허만 해도 총330건이며 61건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 원천기술의 경우 10건을 국제표준화 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앞으로 3년 이후에는 약9000억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 한다”고 밝히고 “이번 사업의 연구 결과로 얻어진 성과물을 앞으로 진행할 ‘차세대 국토해양 R&D사업’등에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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