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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지역 의료계 노인건강 지킴이 나서

연기署·연기군보건소·대한한의사협회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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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18 19:22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연기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지난17일 노인의 안전 확보와 건강증진을 위해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 연기군 한의사협회(회장 박태선)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보건소는 ‘움직이는 경찰관서’운영시 함께 참여해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진료와 자살우려 노인상담·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의사협회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으로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한의원에서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진료증을 발급했다.

연기경찰서는 연기군 보건소와 합동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의료서비스 제공과 노인상대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평소 순찰 활동 시 발견된 자살우려 노인에 대해서는 정신 건강보건센터에 상담. 치료를 의뢰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진료 및 자살 문제를 주요 협약 내용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노인복지 부분의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연기군 보건소 이순옥 소장은 “고령인구가 많은 연기지역은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문제가 매우 중요한데 경찰서와 보건소가 함께 손을 맞잡으니 든든하고 연기치안을 위해 고생하는 경찰서 직원들의 건강상담도 실시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박태선 원장은 “나이 드신 어르신의 거친 손을 볼 때마다 안쓰럽고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은석 연기경찰서장은 “지난 3월7일 부임 이후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관내 경로당이었으며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말씀 하시는 어르신들을 뵙고 더 많은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노인보호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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