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굴렁쇠) 및 전동면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또래 건강리더’사업을 4월부터 11월까지 전개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전동면지역아동센터 학생 60명을 또래건강리더로 임명해 앞으로 친구들과 가족, 지역사회에서 술과 담배의 폐해를 알리는 건강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임명장 수여식은 지난 17일 연기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다목적실에서 열렸으며 술과 담배의 폐해를 알리는 전문교육도 실시했다.
청소년 또래 건강리더는 1년 동안 월 1회 학생들에게 필요한 술, 담배, 영양, 운동 등 다양한 건강교육을 받게 되며 11월에는 그동안의 교육을 기초로 건강포스터 그리기 경연대회를 개최해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2008년부터 연기군보건소와 연기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굴렁쇠) 및 전동면지역아동센터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정신건강과 접목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요즘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폭력 및 자살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