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산업수요와 직결되도록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해 수업선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가 취업 중심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학협력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고품질 수업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수업혁신팀과 수업선진화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수업혁신팀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도내 30교에서 사업계획서를 공모·심사해 청주농고외 17교의 수업혁신 18팀을 선정했으며, 팀별 4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해 취업역량강화 수업 등 우수수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현장 중심의 수업선진화 관련 컨설팅 등을 실시키 위해 전문직, 교사, 산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수업선진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표준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수업선진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산업수요에 직결되는 특성화고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