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공원을 지키기 위해 인근 기관들이 나섰다.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주민 휴식처인 성두산 근린공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6개 기관과 ‘내동네·내공원 가꾸기’ 자율실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내동네·내공원 가꾸기’공동 협약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지구온난화 저감과 쾌적한 여가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립중앙과학관 회의실에서 열린 공동 협약식에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 국립중앙과학관,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지방기상청, 대전보건환경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대전과학고등학교 등 7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관 가까이 있으며 지역 주민의 휴식처로 인기가 높은 성두산 근린공원의 관리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성두산 근린공원은 유성구 구성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19만891㎡의 면적에 3개의 휴게시설과 2개의 화장실을 갖춘 주민 휴식공간으로 대전시가 조성한 사이언스 길에도 포함된 공원이다.
/류지일기자 ryu380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