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는 지난 23일 지산관(본교 강당)에서 전교생 ‘여섯고리 오누이’ 조직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여섯고리 오누이’는 학교 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한조에 한명씩 들어가 서로 가족같은 관계를 형성하고 폭력 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초평초는 “여섯고리 오누이”제 운영을 위해 담임교사, 특수교사, 보건교사, 전담교사 등이 지도교사로 활동한다.
매월 4째주 금요일에는 여섯고리 오누이끼리 점심을 함께 먹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두타산 등산, 한여름 밤의 비전 캠프, 여섯고리 오누이 재주자랑 발표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심신의 수련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의 자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됐다”면서 자신이 속한 조원들과 해맑게 웃어 보였다.
또한 최석동 교장은 “학생들의 ‘여섯고리 오누이’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폭력 없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를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