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는 5억 8000만원을 들여 봉명동 봉송 어린이공원 등 20곳의 어린이공원에 대한 놀이시설지를 정비한다.
흥덕구는 조성된지 10~20년이 지나 시설물 대부분이 노후 되고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기준에 맞지 않는 불합격 시설물로서 새롭고 안전한 조합 놀이대, 그네 등 33점을 설치하고 기존 모래를 부드럽고 깨끗한 새 모래로 교체해 쾌적한 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부분 수정할 수 없는 놀이시설은 전면 교체하고, 봉명동 무궁화 어린이공원 등 4곳은 보완할 수 있어 교체하지 않고 일부 정비를 통해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공원녹지 관계자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놀이 시설지를 정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공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도 2억 8000만원을 들여 운천동 절터 어린이공원 등 7곳의 놀이시설지를 정비했다.
청주/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