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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기상관측 핵심시설 유치

기상레이더 테스트베드 조성 협약… 150억 투입 2016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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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24 19:27
  • 기자명 By. 김상민 기자
▲ 진천군은 24일 레이더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백곡면 무제봉 일원에 기상관측 레이더 개발을 위한 핵심시설이 들어선다.

진천군 백곡면 무제봉 일원에 기상관측 레이더 개발을 위한 핵심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이에 따른 협약식을 24일 청남대에서 이시종 도지사, 조석준 기상청장, 유영훈 진천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이더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백곡면 무제봉 일원에 국비 150억여 원이 투입돼 레이더 테스트베드가 설치된다.

대지면적은 2000㎡ 규모로 레이더 타워 및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오는 5월에 착공해 2016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준공되면 관리와 운영은 기상청이 주관하고, 국방부와 국토해양부뿐만 아니라 학계·산업계가 공동으로 활용해 강우, 강설 성능시험, 전문인력 현장 교육 등 국내 기상레이더 산업의 국산화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그동안 외국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레이더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기상청은 한반도 전역을 관측하기 위해 전국에 10대(관악산, 구덕산, 오성산, 면봉산, 광덕산, 강릉, 백령도, 진도, 고산, 성산)의 레이더를 운영하고 있다.

진천군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관내에 기상청 핵심기관인 국가기상위성센터가 기존에 입지한데 이어 레이더테스트베드까지 유치함으로서 전국의 학생이나 관광객들의 체험코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기상의 중심지역으로 향후 기상관련 산업발전과 정확하고 신속한 기상정보 수집에 필요한 첨단장비의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반도체, 정보통신, IT산업기업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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