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2 창원세계교육도시박람회’에 참가한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총 56개국 750개 도시가 가입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아태지역 및 회원 도시간 원활한 교류를 통해 시민 교육 잠재력을 개발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군은 지난 2010년 9월 도내 최초로 가입했다.
특히 이기간 동안 품격있는 교육문화 중심도시 ‘생거진천이란’주제로 국내유일의 진천종박물관을 소개하고 생거진천 풍경만들기와 종문양 탁본 부채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종을 테마로 국내·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생거진천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긴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원도시에 한해 참석이 가능한 IAEC 정례회의와 분과별 워크숍을 적극 활용해, 선진 세계교육도시의 다양한 사례 공유와 벤치마킹 등, 국내에서 열리는 IAEC 세계총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건강한 교육도시 기반을 내실 있게 다져온 진천군은 국제교육도시 가입 승인으로 명실공히 글로벌 교육도시로서의 그 첫걸음을 과감히 내딛었다”며, “이번 세계교육도시박람회 참가로 향후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교육도시와 교류해 비약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