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3대 이양섭 회장과 제4대 최성용 회장의 기초푸드뱅크 이·취임식이 24일 오후 5시 진천군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푸드뱅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최성용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됨을 큰 영광이라 생각하고 푸드뱅크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일할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푸드뱅크 임직원들과 합심 단결해,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이양섭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운영위원을 위촉했으며, 푸드뱅크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서한산업, 진천산림조합, 광혜원산업단지협의회, 중부유압기중기협의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제4대 취임 회장으로 선임된 최성용 회장은 현재 진천참숯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랬동안 진천군 기초푸드뱅크 임원진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식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한편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진천군기초푸드뱅크는 매년 2000여명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식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사회공동체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하고 있는 등 소외된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