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촌초등학교(교장 최경노)가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2012학년도 교육복지사업으로, 학교 내 저체중·고체중학생들의 건강관리 및 식습관 지도를 위해 ‘아동건강관리서비스’를 계획했으며, 대상은 저소득층 학생 3~6학년학생 중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저·고체중 학생 20명, 일반학생 중·고도비만으로 관리가 필요한 학생 5명으로, 현재 총 25명이 참여 하고 있다.
전문체육강사가 지도하는 ‘아동건강관리서비스’는 사전 PAPS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신체와 관련한 5개 항목 지구력, 유연성, 근면성, 체지방, 순발력 등을 체크한 뒤 세부 프로그램을 계획 했으며, 분기별 PASA 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신체에 대한 변화를 측정, 하루하루 학생들의 식이습관을 기록해 자신의 식습관에 대해 체크하고 전문 체육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학교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건강관리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놀면서 공부하자 Edutainment’라는 주제로 1인 1스포츠 클럽참여를 모토로 삼고, 학생들의 체력증진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을 하고자 하는 최경노 교장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체력이 늘 받침이 되야 하며, 학교와 가정에서 모두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경로가 필요한 시기에 아동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로 학생들이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 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아동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땀을 흘리면서도 적절한 경쟁과 협동심을 발휘 하며 즐겁게 참여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건강한 학교만들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