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산 해미면에서 산불이 나 3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40분경 충남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황락저수지 인근 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같은 날 오후 6시 15분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 즉시 산림청 헬기 등 모두 11대의 산불진화 헬기와 산불진화 인력 5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산불이 발생한 곳은 서해안 고속도로 인근으로, 주위로 고압선이 지나는 지역이다.
이날 산불은 현장에서 묘지 이장을 하던 오모(56)씨가 유품을 태우다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강선영기자 ksy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