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12년도 본예산 1조 4307억원 대비 1573억원(11.0%) 증가한 1조 588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전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교육청은 제1회 추경예산편성의 중점투자방향을 국정과제 추진, 공교육 강화 및 학교폭력 근절·예방을 위한 교단지원, 주5일 수업제 추진을 위한 방과후학교 지원, 쾌적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학생 교육활동과 직결되는 사업비 투자 확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예산내역을 보면 세입예산은 정부이전수입 1146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 및 자체수입 82억원, 전년도 이월금 345억원 등 이며, 세출예산은 학력신장 등 교수-학습활동지원 651억원, 학교신설, 교육환경개선 등 학교교육여건 개선시설 662억원, 학교운영비, 사학재정지원 등 학교재정지원 34억원, 명예퇴직 등 인건비 21억, 보건 급식 체육활동지원 15억원, 평생교육 등 기타사업비에 19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2012년 제1회 추경예산은 대전광역시의회 심의를 거쳐 6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학생교육활동과 직접 연관이 있는 필수 현안사업과 학교폭력 예방 및 주5일 수업제 추진을 위한 교단지원 사업 등 학교현장 지원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은섭기자 top11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