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촌 지역여건과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고품질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은 1일 교육지원청 창조실에서 관내 초·중 방과후학교 맞춤형순회강사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방과후학교 강사 섭외가 어려운 소규모학교 중심으로 학교별 수요조사에 따라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맞춤형 순회강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고, 우수사례 정보를 나눔과 동시에 학생들과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에 만족도를 높이고자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
맞춤형 순회강사지원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 올해에는 17명으로 증원해 관내 초·중 28개교를 순회 방문해 축구, 댄스스포츠, 태권도, POP손글씨, 바이올린, 사물놀이, 영어, 미술, 서예, 한자 등의 방과후학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강인환 장학사는 맞춤형 순회강사의 수업공개, 컨설팅장학,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욱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박인혜 강사는 “3년째 맞춤형순회강사로 바이올린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과 음악성을 높이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방과후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