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중학교(교장 손종기)의 봉사활동 동아리 ‘웅천 비추리’는 2일 할아버지, 할머니께 발마사지를 해드리고자 강사를 초빙해 발마사지를 배웠다.
학생들은 발마사지를 배울 때에는 친구들에게 발을 맡긴다는 사실에 조금은 부끄러워 했지만 이내 강사의 설명과 시범이 이어지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1시간 30분 가량에 시간을 통해 친구, 선생님들에게 발마사지 연습을 수행했고 금세 숙련된 모습을 보였다.
오전에 ‘웅천 비추리’학생들이 발마사지를 배우고 오후에는 직접 웅천노인복지시설에 찾아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만나뵙는 시간을 가졌다. 손자뻘이 되는 학생들이 시설에 찾아와서 발마사지도 해드리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자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학생들도 발마사지를 하면서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뿌듯함으로 얼굴을 빛냈다.
웅천중학교는 ‘웅천 비추리’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웅천 비추리’외에도 다른 봉사 동아리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봉사하는 기쁨을 전달할 계획이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