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농산물 수입개방과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영농편익을 증진하고 소득향상과 농촌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23억을 투입해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전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마을기반시설 정비,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결성면 11개 지구에 13억원, 구항면 10개 지구에 10억원을 각각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올해 사업은 결성면 지역에 마을안길포장과 농로포장 3건에 2.71km,배수로정비 7건에 4.82km, 대형관정개발 1건 등 11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구항면에서는 배수로정비 9건 5.73km, 농로포장 1.73km 등 10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결성면과 구항면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해 오는 2013년도까지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7억원을 투입해 배수로정비 6.9km, 도로포장 6.0km, 대형관정개발 5공 등 총 18건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내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내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등으로 주민편익과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