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괴산지사는 괴산군 청천면, 소수면, 증평군 일원의 864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주변 지역 재해예방과 환경개선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송면, 소수, 삼기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2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이 준공되면 빗물을 유효우량으로 이용하는 단순한 농경지의 수리관행에서 완전히 탈피해 홍수예방과 안정적인 용수공급은 물론 다용도의 효율성을 가진 저수지 수변지역을 공원화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과 관광소득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문화와 환경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농촌의 어메니티를 창출 하고 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생태계와 수질은 물론 친수환경보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환경영향과 수몰면적은 최소화하되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통해 노후 시설물 보강 및 홍수조절량 증대 등 한층 강화된 기본적인 목적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생태계 보전에 필요한 환경용수 및 관계용수 등 저수용량을 추가로 확보,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갈수기에 하천유지용수로 방류함으로써 저수지 주변과 하류하천의 수질 및 환경 개선을 하고 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