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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블루베리 본격 출하

영동, 5월말까지 3톤 수확… 1억7천만원 조수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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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5.03 18:31
  • 기자명 By. 여정 기자
▲ 시설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익은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는 영동군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47) 씨.

충북 영동에서는 달콤한 맛과 향이 뛰어나고 틈새 농작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설하우스 블루베리 출하가 한창이다.

블루베리는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작목으로, 영동군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47) 씨는 요즘 자신의 2972㎡의 시설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익은 블루베리를 수확해 매일 20kg정도 출하를 하고 있다.

한창 출하를 하고 있는 블루베리 품종은 조생종 ‘듀크’품종으로 일주일 후부터는 본격적인 수확으로 매일 50∼60㎏씩 꾸준히 수확해 안정적인 출하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저온으로 가지동해의 아픔을 딛고 △3중 비닐 설치 △LED 등 설치 △수정벌 방사 등 착과율 향상에 노력해 전년보다 블루베리 착과율을 향상시켰다.

김씨가 재배한 블루베리는 청정환경에서 재배한 유기농산물로 당도가 높고 단단해 도매시장 및 물류센터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오는 5월말까지 하우스에서 3톤의 블루베리를 수확해 1억 7000만원의 조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가 고소득 작물로 재배면적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나, 수확에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므로 가온, 무가온, 노지재배 순서로 노동력을 분산시켜 재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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