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힐링기업 선양(회장 조웅래)이 유성구에 위치한 계룡스파텔 산책로에 350m황톳길을 조성하고, 관계자 및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계룡스파텔 에코힐링 맨발 황톳길’ 개통식을 가졌다.
3일 공개된 이 황톳길은 시민들의 바쁜 일상 생활 속에 잠시나마 휴식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선양이 지난 2010년 크로바아파트, 2011년 경성 큰마을아파트에 이어, 세번째로 도심 속에 마련된 맨발 황톳길이다.
조웅래 회장은 “평소 현대인들은 지친 삶을 치유하고자 자연으로 떠나기 마련이지만 자연이 아니더라도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흙길을 밟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곳이 가깝게는 유성구민분들과 시민, 관광객분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황톳길 맨발걷기로 시민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선양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계족산 14.5km 황톳길 보수작업을 완료하고, 매주 토/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 정진옥 단장 외 7명으로 구성된 에코페라의 뻔뻔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류지일기자 ryu380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