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는 지난 4일 영어교실에서 1~4학년 1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흡연으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진천군보건소 조소희 금연상담교사을 초청 아동의 눈 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흡연예방 동화를 감상하는 것으로 아동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어, 담배의 해로운 점과 담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강의와 담배로 망가진 폐 사진, 담배의 부작용에 대한 동영상 자료를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또한, 이번 강의는 저학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의 이야기와 다양한 동영상 자료, 체험 활동 등으로 아동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흡연예방을 위한 금연 퀴즈는 어린이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이 학교 2학년 최은희(여) 어린이는 “담배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게 됐다며, 아빠께 담배를 끊으시라고 꼭 말씀드려야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천/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