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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인터넷고, 사제동행 봉사 통한 孝 실천

지난 3월부터 소망의 집 서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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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5.07 19:13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인터넷고등학교(교장 손문재)는 지난 3월부터 영동군 황간면 소재 ‘소망의 집’을 중점으로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봉사 활동은 영동인터넷고등학교의 대표적인 인성함양 프로그램으로 19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3학년은 매주 토요일 휴업일에, 1·2학년은 매주 금요일 창체 시간을 이용해 학급별 순환제로 실시하고 있는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외에도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간호 전문지식을 적극 활용해 혈압, 혈당을 체크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학교 취업을 담당하고 있는 지선환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지난해, IBK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 등의 금융권과 삼성, 하이닉스를 비롯한 대기업에 취업하게 된 배경에는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과 평소에 함양된 바른 인성이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및 은사님께 편지쓰기’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영동인터넷고등학교는 학생 모두가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오늘도 교사와 학생들이 하나 돼 노력해 나가고 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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