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합송초등학교(교장 유창열)는 지난 4일 부여종합운동장 풋살경기장에서 합송교육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백강초등학교와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기념으로 배려와 공감을 실천하기 위해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운동회 전문업체인 마당커뮤니케이션의 사회로 2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연습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닌 현장에서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기는 게임 위주로 1, 2부로 진행됐다.
‘기차는 사랑을 싣고’, ‘디스코 릴레이’등 저마다의 특징을 살린 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가운데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학생·학부모님의 모습과 운동장 너머로 울려 퍼지는 응원의 함성에서 단결과 화합의 정신을 발휘하는 합송교육가족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로 따사롭고 맑은 5월 첫 주에 백강초등학교와 합동으로 개최된 합송교육가족 명랑운동회는 게임의 승패와는 관계없이 모두가 하나가 된 행복한 시간이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