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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여명 관람객 ‘우리 꽃의 아름다움’에 매혹

연기군농기센터, 야생화 작품전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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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5.07 19:2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제7회 연기군야생화작품전시회에 6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우리 산하의 야생화에 대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연기군야생화연구회가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야생화 작품 전시회는 전시마당, 체험마당, 우수농산물 홍보 판매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시마당에서는 연구회원들이 가꾸고 있는 홀아비꽃대, 개병풍, 삼지구엽초, 도깨비부채 등 귀한 야생화, 분경, 사진 등 500점을 선보였다.

용인에서 온 전희 씨는 “전시회를 많이 다녀 보았지만 야외에서 자연과 더불어 볼 수 있는 전시회라서 더 행복했고 주변에서 보기 힘든 흰앵초, 개병풍, 미니영춘화 등 많은 야생화를 전시장에 와서야 알게 됐다”고 전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직접 화분에 상토를 넣고 화초토마토, 야생초(꽃범의 꼬리, 범부채)를 심어 가정에서 키울 수 있도록 무료 체험행사를 가져 우리꽃을 직접 키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화초심기에 매년 참여하는 무지개어린이집 박금자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토마토를 심고 가꿔 수확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수확하며 행복해 모습을 보면서 매년 야생화전시회를 아이들과 함께 기다리게 됐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피옥자 주무관은 “이번 제7회 야생화작품전시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화려하지만 향과 그윽함이 부족한 외래종보다 깊은 멋과 그윽한 아름다움을 갖춘 토종 야생화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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