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주최하고 대전시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주관하는 ‘2012 대전 진로·직업교육 체험 Festiva’이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과 대전교육정보원, 동아마이스터고 등 학교에서 개최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막식을 갖는 ‘2012 대전 진로·직업교육 체험 Festival’은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새로운 축제의 마당으로 개최된다.

초,중등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와 직업적성을 탐색하고 설계하는 기회의 장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진로, 직업교육홍보관 운영, 진로직업교육체험학습관 운영, 진로·직업교육경진대회, 청소년 창업교육관 운영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게 된다.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중학교 2, 3학년 학생들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커리어 포트폴리오 120여점, 각급 학교의 진로교육 우수사례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학습 결과물 80여점이 전시되며, ‘정보,기술 창의력경연대회’뿐만 아니라 진로코치에 의한 학생 진로설계 행사도 Festival 기간 동안 이루어진다. 대전교육정보원에서는 정보검색대회, 동아마이스터고에서는 캐릭터그리기대회가 각각 열린다.1999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전 진로·직업교육 체험 Festival’은 대전 진로,직업교육의 꽃이 돼 왔다. 올해는 특히 행사기간 중 대전광역시교육청취업지원센터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이 협력하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와 고졸 채용면접을 대비한 이미지메이킹 면접 특강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Festival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농촌체험마을 ‘생태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고, 진로코치와 함께 직업적성검사 및 ‘진로설계 체험활동’등의 다양한 체험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미래인재육성과 박경철 과장은 “이번 행사는 특히 채용박람회, 이미지메이킹 면접 특강 등의 행사가 추가돼 고졸채용 활성화 정책의 효율적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초, 중학교 학생들도 다채롭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은섭기자 top11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