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충남교육청은 7일 오전 한남대에서 이 대학 학교폭력예방교육연구소와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사고후 대증적 처방 보다 사전 예방을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 이를 활용한 학생, 학부모, 교사를 상대로 찾아가는 현장 예방교육 실시하고, 실태조사나 치료프로그램 보급 등 각종 연구 활동을 위해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또 양성된 전문인력은 충남교육기부 홈페이지에 등록해 인력풀을 구축하고, 구축된 인력풀은 학교에 직접 투입해 예방활동을 한다.이 외에도 충남교육청과 한남대학교 학교폭력예방교육연구소는 학교폭력 가·피해자의 정서와 학교생활과의 상관관계 연구, 학교별 또래 상담이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학생보호와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인한 중도 탈락자를 막기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