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Wee센터(교육장 김혁주)는 오는 6월15일까지 보령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집단상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은 문제상황에 직면했을 때 혼자 고민하는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특징이 있으며, 가해학생들은 순간 자기감정조절능력이 부족한 특징이 있다.
이에 보령Wee센터는 학교폭력에 노출되는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분노조절능력향상’에 초점을 두고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문제해결능력향상 집단상담(STOP! 1,2,3,4)은 매주 금요일(주1회, 총8회기) 보령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에 최초로 노출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3~4학년(8명)으로 구성했다.
분노조절능력향상 집단상담(분노fun치)은 매주 월요일(주1회, 총8회기) 대천서중학교에서 Wee센터 전문상담교사의 이동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혁주 교육장은 “보령Wee센터가 학교폭력사안과 관련해 보복을 두렵게 생각하는 피해학생이나 방관자입장에 놓일 수 밖에 없는 학생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령Wee센터는 최근 사회문 제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교폭력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