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역사문화유적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제공키 위해 다양한 자전거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시가지와 규암면 일부에 자전거도로 57.4km(폭 3m)를 정비하고,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거점별 관광 포인트를 자전거 길로 연결해 역사와 문화 자원이 가미된 특색 있는 역사 여행 자전거 도로를 부여군 규암면 진변리에서 호암리에 이르는 총길이 3.9km(폭 3~5m)를 추가로 개설했다.
특히, 금강종주 자전거길 192km 중 67.7km가 부여군에 조성돼 역사문화관광지와 더불어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가운데 부여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또한,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이 부여를 찾는 이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게 됨으로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백제문화단지와 정림사지전시관, 서동공원 등 3개소에 비치된 총 30대의 자전거에 대한 시스템운용 이상 유무와 자전거 안전 여부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지난 8일과 9일에 걸쳐 실시했다.
무인자전거는 1회 대여시 최대 6시간 이내에서 이용이 가능한 가운데 비용은 1시간 이하는 무료, 초과 30분당 1000원의 이용료가 소요된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