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제31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스승의 날’ 발원지인 논산에서 11~12일 이틀동안 스승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11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는 오전 11시 20분부터 800여명의 스승·제자 등이 함께하는 ‘선생님과의 만남의 광장 행사’를 마련,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전국 지역 교원,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가, 교육력 회복을 위한 ‘교권신장 발전방안 토론회’가 열린다.
‘스승의 날 정부 기념식’은 12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고, 스승의 날 발원지인 강경고등학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교사, 학부모,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강경일원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사제동행 한마음 걷기대회’가 마련된다.
또 오후에는 강경고와 강경여중 교정에서는 전국 RCY 단원과 지도자 등 2500명이 참여하는 ‘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시관계자는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존사애제(尊師愛弟)를 되새기고, ‘스승의 날’최초의 발원지가 논산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승의 날’최초의 발원은 충남강경고등학교(당시 강경여자고등학교) 청소년적십자사로 단원들이 1958년부터 병환 중에 계신 선생님 위문과 퇴직한 스승님 위로 활동을 한 것으로 시작됐다.
논산/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