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10일 불당동 아이파크아파트를 시작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원예교육을 실시한다.
대상 아파트는 △불당동 아이파크 △신방동 푸르지오 △백석동 계룡리슈빌 △두정동 주공8단지 아파트 등 4개 단지 아파트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와 전화로 접수받아 선정되었다.
교육에 참여하는 아파트 주민들에게는 텃밭 가꾸기 교재는 물론 베란다에서 기를 수 있는 치커리, 부추 종묘 등과 표고버섯을 길러 먹을 수 있는 접종된 참나무 토막을 무료로 나누어 주며 교육을 실시한다.
백석동의 계룡리슈빌 아파트 부녀회장은 “우리 아파트가 찾아가는 원예교육의 대상지로 선정될 줄 몰랐는데 이렇게 대상지로 선정돼서 너무 기쁘다”며 들뜬 목소리를 전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 상반기 찾아가는 원예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노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치료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신현억 연구보급과장은 “아파트 주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도시민을 위한 농업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