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10일 청양아리랑 웨딩홀에서 제4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회 청양지구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석화 청양군수, 유영호 청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노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웃어른께 정성을 다해 타인의 본보기가 된 효행자 9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장한어버이 2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기념식에 이어진 식후 행사에서는 적십자회원들은 어르신들께 중식을 제공하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김옥희 대한적십자회 청양지구협의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소외된 노인들에게 따뜻한 기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