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 과수 재배면적은 사과 75㏊, 배 69㏊, 포도 23㏊, 복숭아9.5㏊로 다른 원예작물에 비해 생산면적은 넓지 않지만, 해안성기후에서 생산되는 과실로 전국에서도 품질이 좋고 맛이 뛰어나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하지만 갑작스런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태풍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과수원주변에 방풍시설을 설치해 태풍피해를 줄이고 있고 방상팬을 설치해 서리 피해를 막고 있으며 산림과 인접한 곳은 조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조망을 설치해 피해를 줄이고 있다. 또 잦은 강우로 인한 과습에 의해 조기낙엽이 돼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어 배수불량 과수원을 중심으로 토양배수 개선 시범사업을 펼쳐 고품질 과수생산을 실현하고 있다.
전수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의 해충을 조기에 발견 방제할 수 있는 u-IT 무인해충방제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전국 최고 품질의 과수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