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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과 함께한 축제의 장

천안업성고, 교육공동체가 어울리는 게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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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5.13 17:5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업성고등학교(교장 노재거)는 제4회 ‘Up! ★! 꿈오름제’를 개최했다.

천안업성고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능기부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1년에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했던 ‘예수가족’시설 장애우들을 초청해 핸드마사지와 식사대접을 하고, 바자회를 개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올해에는 이를 확대해 학급별, 동아리별로 체험마당을 열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특히 교내 수화 동아리 ‘Sun’은 그동안 동아리시간을 활용해 수화를 배우고 틈틈이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는데, 이번 축제 어울마당에 ‘등대의집’ 지적장애우 6명을 초대해 함께 공연을 펼쳤다.

함께하는 기쁨과 보람을 친구들과 선생님들, 지역사회에 선보여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노재거 교장은 “최근 학교폭력으로 학생들의 인성에 대해 사회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 가고 있는 이 때,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통한 의미 있는 교육을 통해 학교가 계속 변화해 간다면 이러한 걱정이 사라질 것이라 본다”며 “천안업성고는 그 역할의 선도에 서서 실천하는 학생, 생각하는 리더를 기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자율형 공립고로 새출발한 천안업성고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인성교육으로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랑의 손길路」를 브랜드로 “나눔과 베풂 실천,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하는 세상” 「감성, 감동, 공감의 함께하는 업성위드피아(U-Withpia)」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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