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지사장 박천규)는 논산지역에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 다문화 소년소녀 가정 등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 집고쳐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일에 논산지사 직원들이 논산시 연무읍에 있는 박찬휘 노인 주택과 송금례 할머니 주택을 찾아 화장실과 지붕 개량에 힘을 모았다.

농어촌공사 논산지사 고객지원팀 김미영 과장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 비용은 총 610만 원이며 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직원 개개인이 조금씩 기부해 사업비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공사 내에 다솜복지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고 전직원이 1개 이상의 지원구좌로 매월 기부금을 내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김모 씨(67·연무읍 안심리거주 )는 “농어촌공사의 정성어린 손길이 참으로 보기좋다”며, “요즘세상에 자신을 낳아준 부모도 모른체하고 살고있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직원 개개인의 호주머니를 털어 선행을 베푸는 농어촌공사직원들을 보니 아직도 우리사회가 정많은 젊은이들이 있다”며 칭찬했다,

논산/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