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순옥)가 정신장애인들의 사회적응 및 가족, 자원봉사자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기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1일 야유회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연기군정신보건센터에 등록중인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목원. 동물 관람, 레크리에이션, 일상생활이야기하기, 자기소개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회적응 훈련은 심리적 부담감 및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귀를 위한 사회성을 배양하고자 이뤄져 전동면 소재 베어트리파크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기군보건소는 지난 2월 표준형정신보건센터(직영운영)를 개소하고 정신과전문의를 비롯한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진단, 환자발견, 자살관련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연계 등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