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중교로(대흥동) 일대를 특화거리로 만드는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3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이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국토해양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엔 2014년까지 90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대전의 대표적 원도심인 중교로에는 근대건축물과 다수의 갤러리, 공연장, 표구사, 화방 등 문화시설 등이 몰려 있다.
중구 관계자는 “중교로의 문화와 역사 자원을 활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색있는 거리로 재창조하겠다"고 말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