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4일 노사민정 간 협력을 통한 일자리 친화적 노사관계 구축과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으로 ‘무분규 청정 충북 실현’을 위해 ‘충북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한다.
회의 주요내용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 추진성과와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추진성과 및 추진계획, 지역고용창출 및 생산적 노사문화 확산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통합 노사민정협의회 신규위원에게 이시종 위원장이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는 고용노동부의 권고와 고용정책기본법 제10조(2011. 7. 25개정)에서 지역고용심의회와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합 운영하도록 되어 있는 규정에 따라 통합 노사민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노동시장 활성화와 지역 노사관계 안정 및 지역경제 발전, 지역고용정책기본계획 수립시행,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및 실업대책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추진 결과 노사분쟁을 사전 예방하고자 충북 노사민정협의회 및 노사민정 실무추진협의회를 운영해 노사분쟁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으로 노사분규 발생이 감소했고 지역 노사 안정에 기여해 2011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46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간 네트워킹으로 현장 중심 노사분쟁을 해결해 노사분규를 예방하고 노사화합에 기여하고 있으며, 노동단체의 건전한 육성을 통한 근로자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노총 충북본부 등 도내 단체와 협력해 근로자`노조간부 교육과 국내외 연수 등 각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노사민정 공동체의 역할 중요성을 인식해 앞으로도 세미나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전략 과제 세미나, 충북사랑 노사민정 평화 및 책임실천 선언대회 등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과 지역일자리 창출 붐 조성과 노사협력 홍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남윤모기자 mooo6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