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제2차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1차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도내 기업(단체) 중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1차 공모를 통해 19개 기업을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
공모 신청 희망 기업은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유급근로자 고용 및 영업활동 수행, 이익재분배(상법상 회사에 한함) 등 4가지 인증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기업 및 단체가 위치한 시·군의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지역경제과 또는 주민생활지원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지정은 시·군과 중간 지원기관의 요건심사 및 현장실사, 도 실무위원회 사전심사, 충청남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치게 된다.
지정 업체는 도의 일자리 창출사업 및 사업개발비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무료 경영컨설팅, 제품 우선구매 홍보 지원, 제품전시회, 각종 판촉행사 참여 기회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와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일자리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 11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정부터 일자리 창출 및 사업개발비 지원사업까지 영역별 세부 컨설팅을 실시했다.
/조성의기자 sungui109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