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미국 포트 로더데일에서 열린 ‘2012년 국제시과학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안과 노창래 교수가 학술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노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서 한국 건성안 환자의 유전자 변이에 대한 연구가치를 인정받아 ‘인터내셔널 트래블 그랜트 어워드’라는 학술상을 수상했다.
노 교수는 “상을 받은 이번 연구는 건성안 환자, 쇼그렌환자, 정상인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건성안과 관련돼 특이하게 나타나는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한국 건성안 환자에서 유전자의 변이가 건성안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국제시과학연구학회는 매년 5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안과 학술대회로 전세계 안과의사, 연구진이 참여해 최신 연구동향 및 성과를 공유한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